고관절
퇴행성고관절염
나이가 들면서 관절이 서서히 나빠지는 고관절 질환입니다.
- 정의
고관절염은 염증성 병변이 있는 경우를 말하며, 퇴행성고관절염은 나이가 들면서 관절이 나빠지는 고관절 질환으로 천천히 진행되는 특징이 있습니다. 통증, 관절 운동 범위의 감소 및 파행(절뚝거림)이 주된 증상입니다.
흔히 관절에 물이 찼다고 말하는 관절액의 증가, 관절막을 덮고 있는 얇은 막인 활액막이 두꺼워지는 현상, 관절 연골의 두께 감소, 골 파괴 및 신생골(새로운 뼈) 생성 등의 소견이 X선 사진이나 자기공명영상(MRI)에서 관찰됩니다.
- 원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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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나라의 경우 원발성 퇴행성 고관절염의 빈도는 극히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고 대부분의 경우가 속발성 고관절염입니다.
- 다른 질병에 의하지 않고 발생하는 원발성 고관절염과 다른 질병에 의해 추가로 발생하는 속발성 고관절염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.
- 나이가 들면서 고관절을 이루고 있는 뼈 표면에 존재하는 연골이 약해지고, 과다한 사용으로 인해 일찍 고관절을 구성하는 연골들이 닳아 없어져 결국 고관절의 정상적인 움직임과 기능에 이상이 생기고 통증이 나타난 경우입니다.
- 선천적인 질환이나 고관절 부위의 균 감염, 골절 및 손상과 같은 다양한 질환들이 고관절부에 발생하고 이로 인해 이차적으로 고관절을 구성하고 보호역할을 하는 연골들이 닳아 없어져 관절염이 발생하는 경우를 말합니다.
퇴행성 고관절염
원발성 고관절염
속발성 고관절염
- 증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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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둔부, 혹은 서혜부(사타구니), 무릎 주변에서 통증이 나타납니다.
- 관절운동이 제한되어 양반다리가 힘듭니다.
- 병이 더 진행되면 걸을 때 다리를 절게 됩니다.
- 치료법
- 병변의 초기에는 주기적으로 방사선 촬영과 함께 약물 요법으로 보존적 치료를 시행합니다.
- 병변의 진행 양상에 따라 수술적 치료 즉 인공관절 전치환술을 진행하게 됩니다. 손상되고 파괴되어 제 기능을 못하는 구조물들을 제거하고, 이와 유사한 모양과 기능의 인공 대퇴골두와 비구로 교체하여 수술 후 정상 고관절처럼 움직일 수 있도록 합니다.
비수술 치료
수술 치료